국제 가상화폐 시장에서 한국 '왕따'당한 이유는?(영상)
최종수정 2018.01.10 11:13기사입력 2018.01.10 11:13



8일(현지시각) 세계 가상화폐 시황 중계업체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 가상화폐 가격을 책정하는데 국내 거래소의 데이터를 통계에서 제외하기로 밝혔다.

제외한 이유에 대해 코인마켓캡 측은 공식 트위터에 “글로벌 가상화폐 통계를 낼 때 한국과 다른 나라 가상화폐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가 극심해 한국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을 제외했다”며 “가상화폐 평균 가격을 더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에서 유독 가상화폐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 현상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8일 오후 7시(미국시각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의 거래소에서는 1만 5158달러(한화 약 1618만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동 시간대 한국 거래소에서는 2382만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수요가 외국보다 많고 국내외 거래소의 차익 거래를 올리기 어려운 점 등이 작용하면서 생긴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코잇마켓캡은 가상화폐 가격을 책정하는데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코인원,코빗의 데이터를통계에서 제외시킨 것이다.

한편 코인마켓캡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거래소와 세계 거래소와 가격차가 나면 날수록 재정거래를 부추길 수 있고, 암호화폐의 가격 왜곡 현상도 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호 기자 rlgh95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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