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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5·18 특별법 무산? 추악한 뒷북치는 이야기…책임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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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5·18 특별법 무산? 추악한 뒷북치는 이야기…책임 전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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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전날 5.18 특별법 처리 무산에 대한 여당의 비판에 대해 "한마디로 추악한, 뒷북치는 이야기"라고 맹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자신들이 법안 처리하기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은 하지 않은 채 다른 당에게 책임 전가하는 것은 상투적인 민주당의 방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당은 소관 상임위에서 처리를 위한 적법적인 절차를 이야기한 것밖에 없다"며 "적법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책임을 한국당에 전가하는 건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근로시간 단축 문제와 관련해선 "서민·노동자 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한국당은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자의 건강권·노동권 확보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향적 판단을 갖고있다"며 "민주당 내부 정리부터 하루빨리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국회 운영위원장직과 관련 "당연히 한국당의 몫"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반기 국회 운영은 여야 합의에 의해 그 틀이 잡혀져 있다"며 "왜 당연한 권리를 훼손하려는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집권당이 됐다고 하루아침에 바꾼다는 건 룰을 깨자는 것이지, 정상적인 것인가"라며 "운영위와 16개 상임위 배분은 국회 개원 협상과정에서 이뤄진 합의과정이고 어떤 경우에도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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