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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바이오-녹십자MS, 퓨린대사체분석키트 임가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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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체외진단 전문 기업 큐브바이오는 녹십자엠에스와 '퓨린대사체분석키트'에 대한 임가공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퓨린대사체분석키트는 소변을 검체로 췌장암 등 종양의 선별과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주로 건강검진 과정에서 종양 세포의 유무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번 계약은 큐브바이오가 중국의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와 지난 6일 발표한 7500만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계약에 따라 진행됐다. 녹십자엠에스는 큐브바이오에 연간 300만개 이상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는 3000여개의 병원을 보유한 북경영롱범궁의료미용의원유한공사(北京玲?梵???美容?院有限公司)의 관계사다. 수백여개의 체인병원을 보유한 3개 네트워크 병원에 연간 3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외에 현재 5개 중국 현지기업들은 물론 캐나다와 호주, 베트남, 인도, 태국 등과도 수출계약이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임가공 계약 물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큐브바이오는 추가적인 수출계약의 진행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관계사인 팜스웰바이오와도 퓨린대사체 분석 키트 생산을 위한 위탁 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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