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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김관진·임관빈 석방 "잘못된 결정"<리얼미터>
최종수정 2017.12.07 09:49기사입력 2017.12.07 09:49 부애리 정치부 기자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국민 10명 중 6명은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법원의 구속적부심을 통해 석방된 데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TBS의 의뢰로 실시한 김 전 장관과 임 전 정책실장의 석방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63.0%,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26.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0.7%였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모든 지역에서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광주·전라(잘못한 결정 77.8% vs 잘한 결정 16.7%)에서는 70%를 상회하며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67.6% vs 22.4%), 경기·인천(64.7% vs 26.2%), 대구·경북(61.1% vs 30.7%), 부산·경남·울산(56.5% vs 31.3%), 대전·충청·세종(50.9% vs 26.7%) 순이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잘못한 결정 83.6% vs 잘한 결정 11.0%)에서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고, 중도층(67.2% vs 24.8%)에서도 ‘잘못한 결정’ 응답이 대다수였다. 반면 보수층(31.8% vs 60.8%)은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잘못한 결정 91.8% vs 잘한 결정 8.2%)과 민주당 지지층(89.4% vs 3.6%)에서는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민의당 지지층(61.6% vs 36.4%) 역시 '잘못한 결정' 응답이 60%를 넘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잘못한 결정 14.8% vs 잘한 결정 78.7%)에서는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바른정당 지지층(잘못한 결정 36.5% vs 잘한 결정 39.6%)과 무당층(34.7%, 34.3%)에서는 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엇갈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91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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