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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이미지 유출…디자인·출시·스펙 총정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4초

갤럭시S8과 디자인 유사…테두리 더 좁아져
전면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 예측은 엇갈려
삼성 "신제품 관련 정보 확인 불가…다만 CES에서 공개되진 않을 것"


갤럭시S9 이미지 유출…디자인·출시·스펙 총정리 갤러시S9 추정 이미지(사진=벤자민 게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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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의 2018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갤럭시S9 추정 이미지가 공개되는가 하면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의 염원인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센서'가 탑재된다는 소식도 들린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소문'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해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28일(현지시간) 아이폰X 이미지 유출로 유명한 벤자민 게스킨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미지 두 장을 올리고 "갤럭시S9, 당신의 마음에 드십니까"라고 물었다. 이미지 속 갤럭시S9은 전작 '갤럭시S8'과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을 감싸는 테두리가 한층 더 얇아졌다. 또한 갤럭시S8와 달리 상하 테두리의 굵기가 다르다. 상단의 테두리가 하단의 테두리보다 굵다.

갤럭시S9 디자인이 갤럭시S8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은 앞서 신형 갤럭시 디자인·가격 정보를 유출해온 에반 블래스의 입을 통해서도 나왔다. 그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9에서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를 선보이지 않을 것이며 그 대신 중앙처리장치(CPU)의 향상, 지문인식센서의 재배치, 후면 듀얼 카메라 탑재 등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정보가 일맥상통하지는 않다. 지문센서의 경우 전망이 엇갈린다. 에반 블래스는 갤럭시S9 지문센서가 갤럭시S8, 갤럭시노트8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자리잡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포브스는 달랐다. 포브스는 28일 "삼성전자가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센서를 내장할 기술 개발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9과 갤럭시S8의 차이가 이것으로부터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는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염원해온 기술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8부터 테두리가 최소화된 디자인을 채용하면서 전면 지문센서를 없애야 했는데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 기술을 완성하지 못해 후면으로 이를 옮긴 바 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센서 관련 국제 특허를 취득한 것을 근거로 이러한 주장을 내놓았다.


공개 시기에 대한 전망도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내년 1월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 갤럭시S9이 공개되리란 전망이 나온다. 애플의 아이폰10주년작 '아이폰X'을 견제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갤럭시S9을 기존 2~3월보다 일찍 공개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2월 독자적 행사,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다양하다. 분명한 것은 CES는 아니라는 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 한번도 CES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공개된 적이 없다"며 "아직 공개일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CES는 아니다"고 명확히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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