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장’ 김어준, 미국 유네스코 탈퇴에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평화에 도움 안 된다”
최종수정 2017.10.13 10:02기사입력 2017.10.13 10:02



12일(현지시각) 헤더 노어트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유네스코(UNESC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를 탈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

13일 김어준 총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다자주의를 인정 안 한다. 다자주의는 다른 국가와 미국이 대등한 관계 속에서 사안에 대해 대처하는 건데,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다”며 “유네스코뿐 아니라 유엔(UN, 국제연합) 자체에 대해 부정적이다. 유네스코 탈퇴는 철저히 친이스라엘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스라엘에서 요르단강 서쪽, 예루살렘 동쪽에 정착촌을 지었다”며 “거기가 원래 팔레스타인 지역인데 이스라엘 사람들 들어가 살라고 정착촌을 만들었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반대하고 UN에서 반대해서 그동안 안 했다. 원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공존하는 2국가 체제였는데 이스라엘 사람을 정착시키면 해결이 안 된다. 그래서 UN이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평화에도 도움이 안 된다. 미친척 하는 게 아니고 미친 것 같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판했다.

한편,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소식에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성명을 내 “폭력적인 극단주의와의 싸움에서 교육과 문화교류에 대한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미국이 이 문제를 주도하는 우리 기구를 탈퇴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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