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아빠' 이영학 '음란행위' 위해 범행
최종수정 2017.10.13 08:38기사입력 2017.10.13 06:53 정준영 사회부 기자
이영학, 피해자 김양 수면제 먹여 재운 뒤 음란행위
성기능 장애 있어 성폭행 흔적은 없어
다음날 김양이 잠에서 깨 소리 지르자 당황해 목 졸라 살해
김양에게서 투신자살한 부인이 연상된다고 진술


[사진출처=이영학 SNS 캡처]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여중생을 살해·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씨의 범행동기가 '음란행위' 때문이었던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씨는 생전 아내가 좋아하는 아이였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선정했다.

12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2시 20분께 자신의 딸 이모(14)양에게 친구 김모(14)양을 데려오라고 시킨 후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했다. 이후 딸을 밖으로 내보낸 후 김양을 자신의 안방으로 옮겨 본격적으로 음란행위를 시작했다.

이씨는 김양의 몸을 만지고 더듬었다. 입맞춤도 하면서 음란행위를 했다. 다만 이씨는 성기능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폭행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김양의 사체 부검 결과 확인되는 사실이다.
사진=아시아경제
이씨가 김양을 살해한 이유는, 다음날 김양이 잠에서 깨자 알몸인 자신과 이씨를 확인한 후 소리를 지르며 저항했기 때문이었다. 경찰은 이씨가 끈 같은 도구를 사용해 김양을 목 졸라 살해했다고 설명했다.

김양이 범행대상으로 된 이유는 이씨 부인 최모(32)씨가 생전 김양을 좋아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수사당국의 설명이다. 이씨는 김양에게서 지난달 5일 투신자살한 자신의 아내 모습이 연상됐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해졌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중랑경찰서는 13일 오전 8시20분께 이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오전 9시에는 이씨의 범행동기와 수법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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