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 '임용절벽' 숨통 트일까… 서울 966명 선발
최종수정 2017.10.13 06:51기사입력 2017.10.13 06:00 이민우 사회부 기자
8月 사전예고 보다 217명 증가… 전년에 비해서도 265명 늘어나
지난 8월12일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한 중등임용시험 준비생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중등교사 선발 인원을 966명으로 공고했다. 지난 8얼 사전예고 당시보다 217명 늘어나 '임용절벽'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울교육청은 13일 '2018학년도 공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다르면 29개 과목에서 총 96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국어, 영어 등 일반교과목 707명을 비롯해 ▲보건 91명 ▲사서 16명 ▲영양 34명 ▲전문상담 75명 ▲특수 43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사립 16개 법인에서 교육청에 위탁 신청한 교사 62명도 함께 선발한다. 또 장애인 선발인원은 의무 고용 비율을 유지하기 위하여 총 966명의 6.4%인 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발예정과목 및 선발예정인원(제공=서울시교육청)
이번 공고는 지난 8월 초 발표한 사전 예고 당시보다 선발 인원이 217명(일반교과목 130명, 특수·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87명) 늘었다. 전년과 비교해도 총 265명(일반 교과목 100명, 특수·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165명)이 늘어났다. 사전 예고 당시 전년에 비해 일반 교과목 선발 인원은 오히려 줄고 특수·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선발 인원만 늘어나 임용시험 준비생들의 큰 발발을 샀다.

교대생과 달리 각 대학 사범대와 교직이수자 등 구성원이 다양해 단체행동을 벌이지 않았던 중등임용시험 준비생들이 유래 없이 단체를 조직하고 거리로 나와 '임용절벽'을 해소하고 장기적인 교원수급정책을 마련하라고 외치기도 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기간제교사가 포함된다는 소문이 퍼져나가자 기간제교사와 임용시험준비생들은 서로 진영을 갈라 극한으로 대립하기도 했다.
지난달 11일 교육부가 교육분야 비정규직 정규직화 가이드라인에서 최종적으로 기간제교사를 제외한 데다 이번 최종 공고에서 선발인원이 늘어난 만큼 임용시험 준비생들의 불만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차 시험은 다음 달 25일에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12월29일이다. 제2차 시험의 경우 내년 1월11일 실기·실험평가, 16일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 17일 교직적성심층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가능하다. 임용시험에 대한 세부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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