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순, 김광석 사망 당일 "누가 새벽에 왔었나?"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서해순 씨가 남편 고(故) 김광석 씨의 죽음과 관련해 “누가 새벽에 왔었나”라고 말했다.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가수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 씨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김광석 죽음에 대해 서해순 씨) 오빠에 대해 의문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물었다.

이에 서해순 씨는 “오빠도 조사받고, (당시) 아래층에 있었다. 내려가서 오빠 부르니까 119 왔을 때 잠옷 바람으로 같이 올라왔다”고 답했다.

이어 손 앵커는 “(사망 당일 김광석이) 술을 마셨다는 거실에 담배가 두 종류가 있었다”며 누군가 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서 씨는 “ 모르겠다. 나는 담배 안 피우는데. 누가 새벽에 왔었나. 나는 잘 모르겠다. 잠을 잤으니까”라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서 씨는 인터뷰 끝에 “날 의심하면 끝도 없다. 내가 죽으면 나도 미스터리하게 되겠네”라는 말을 남겼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