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희 후보자 청문보고서, '적격'으로 채택…1기 文정부 8명째 채택(종합)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7일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심사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기재위는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가결했다. 이로써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후보자 가운데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된 것은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 모두 8명이 됐다.

이 총리와 한 청장 외에 서훈 국정원장,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름을 올렸다.

전날 오후 6시께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한 후보자의 경우 큰 이견 없이 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 회의가 개의된지 단 5분 만에 채택이 마무리됐다.

보고서의 종합의견에는 경력과 전문성, 추진력 면에서 '적격'이란 의견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