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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美 사막 금속 기둥, 흔적도 없이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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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사막 속에서 발견된 의문의 금속기둥 사라져
유타주 당국 "우리는 옮기지 않았다" 해명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발견돼 전세계적인 이목을 끈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사라졌다.

정체불명 美 사막 금속 기둥, 흔적도 없이 사라져 금속 기둥이 사라진 현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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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ABC 방송은 27일 밤 3m 높이의 이 금속 기둥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금속 기둥이 사라진 것은 기둥을 보기 위해 몰려왔던 이들에 의해 발견됐다. 유타주 당국이 금속기둥을 보려다 조난할 수 있다며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수많은 이들이 금속 기둥이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소란이 벌어진 뒤였다.


정체불명 美 사막 금속 기둥, 흔적도 없이 사라져 금속기둥이 발견된 직후의 모습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폭스뉴스에 "누군가 트럭 뒤에 금속기둥으로 보이는 물건을 싣고 달려가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유타주 당국은 금속기둥이 누군가에 의해 사라졌다고 공식 확인했다. 당국은 자신들이 금속 기둥을 치운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이를 부인하는 성명까지 발표했다.


폭스뉴스는 금속 기둥을 보러 왔다 실망한 이들이 기둥이 있던 곳에 돌을 쌓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타주 야생동물 보호 당국이 양의 개체 수를 확인하던 중 발견한 이 금속 기둥의 정체에 대한 호기심은 계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금속기둥을 제작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니멀리스트 작가인 고 존 맥크라켄의 아들이 과거 아버지가 '외딴곳에 자신의 작품을 세웠다 나중에 발견되면 대중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라고 궁금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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