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현장 출동한 충주소방서 직원 급류에 휩쓸려 실종

수정 2020.08.02 09:01입력 2020.08.02 09:01
▲2일 집중호우가 내린 충북 충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2일 오전 7시30분께 폭우 피해현장인 충북 청주시 산척면의 한 하천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직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직원은 충주소방서에 근무하는 송 모(29)씨로, 하천물이 불자 차량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보다 지반이 침하하면서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은 구조대를 보내 사고지점과 하천을 따라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사고가 발생한 충북 충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으로 이날 오전에만 224㎜의 폭우가 쏟아졌다. 현재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를 웃도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브라질,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1억회분 구매계약
수정 2020.08.02 06:25입력 2020.08.02 06:25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브라질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억회 투여분 구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질은 향후 아스트라제네카에 백신 생산기술 또한 이전받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함께 개발 중인 백신을 1억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보건부 관계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백신이 현재 임상 3상 시험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개발이 끝나면 12월 중 1차분 백신 1500만회분이 브라질에 공급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월에 2차로 1500만회분, 3월부터는 나머지 7000만회분이 차례로 브라질에 도착할 것으로 브라질 보건부는 전망했다. 해당 계약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브라질의 의료기관인 오스바우두 크루즈 재단(Fiocruz)에 백신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브라질 상파울루주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중국 제약사 시노백과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시험이 시작됐다 밝힌 바 있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임상 3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올해 안에 백신 생산에 착수하고, 접종은 내년 1월부터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日 코로나19 신규 확진 1536명…나흘 째 하루 1000명대 확진자 발생
수정 2020.08.02 10:01입력 2020.08.02 10:01

지자체, 식당 및 노래방 등 휴업요청 늘어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자 주점과 노래방 등에 대해 휴업을 요청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NHK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일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536명인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712명을 포함해 총 3만8637명으로 늘었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1264명, 30일 1301명, 31일 1580명으로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달 1일 확진자는 1536명으로 전날인 1580명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나흘 연속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를 유지하고 있다.

도쿄도에서는 전날 472명의 확진자가 새로 확인돼 누적확진자는 총 1만3163명으로 늘었다.


오사카부(195명), 아이치현(181명), 후쿠오카현(121명) 등에서도 100명대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번화가에서 영업하는 주점과 노래방 등에 대해 휴업 혹은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는 오는 3일부터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주점)과 노래방에 대해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겠다고 지난달 말 발표했다.


오사카부도 5일부터 오사카시 번화가의 주점 등에 대해 휴업 혹은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할 방침이다.


아이치현은 5일부터 나고야시의 번화가에 있는 주류 제공 음식점과 노래방 등에 대해 휴업 혹은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겠다고 전날 발표했다.


전날 과거 최다인 73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바현은 5~6명 이상이 참여하는 회식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동으로 다음기사가 보여집니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