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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독립운동가에 대한여자애국단 강혜원 총단장

수정 2020.07.01 01:20입력 2020.07.01 01:20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서 한 달간 관련 전시회

독립운동가 강혜원

미주 한인사회에서 부인운동을 개척한 강혜원(1885~1982)이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 국가보훈처와 독립기념관, 광복회는 지난달 30일 이같이 결정하고 독립기념관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에서 한 달간 관련 전시회를 연다고 전했다.


평남 평양 출신인 강혜원은 1905년 어머니 황마리아(1865~1937)와 함께 미국 하와이로 이주했다. 그는 1913년 4월 어머니와 함께 호눌롤루 대한인부인회를 조직하고 부인운동을 시작했다. 그해 일본 유학생 출신 김성권(1875~1960)과 결혼했는데 미국의 풍습대로 성을 바꿔 김혜원으로 활동했다.


강혜원은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캘리포니아 다뉴바에서 안창호를 만났다. 이를 계기로 신한부인회를 결성하고 총무를 맡았다. 이어 미주 여성단체들을 통합해 대한여자애국단을 조직하고 초대 총단장으로 활동했다. 이 단체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재정을 지원하고 대한인국민회를 후원했다. 아울러 한인 구제사업과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강혜원은 대한여자애국단 총부와 지부 주요 간부로 헌신하며 독립운동에 힘을 보탰다. 1982년 5월 31일 별세해 로스앤젤레스에 묻혔는데, 2016년 남편의 유해와 함께 봉환돼 대전현충원에 안치됐다. 정부는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강혜원은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 덕에 미주 한인사회에서 독립운동을 할 수 있었다. 어머니 황마리아는 하와이 한인사회 부인운동의 선구자였다. 대한인부인회를 이끌며 독립운동 의연금을 모집했다. 남편 김성권은 1904년 미국으로 이주해 농장 노동자로 일하면서 하와이 한인통합단체인 한인합성협회에 가담했다. 1930년대 중반부터는 흥사단에서 이사장 등을 맡았다. 미주 한인사회에서 처음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큰동생 강영승(1888~1987)은 대한인국민회에서 활동했고, 그의 부인인 강원신(1887~1977)은 강혜원과 함께 대한여자애국단 등에서 부인운동에 앞장섰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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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마른 거야?'…서현 "고마워 사랑해 행복만 줄게요"
수정 2020.07.01 00:03입력 2020.07.01 00:03
서현은 3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사랑해 행복만 줄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서현이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30일 서현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고마워 사랑해 행복만 줄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서현은 마른 몸매를 드러낸 체크 원피스를 입고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댓글에는 "키싱유 오 마이 러브", "주현아 너무 예뻐", "여신님 등장"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서현은 올해 방영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사생활'에 출연한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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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7년 만에 광고모델 '탁'이네
수정 2020.07.01 10:47입력 2020.07.01 10:47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피죤이 7년 만에 처음으로 광고모델을 기용하며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세제사업이 특수를 맞자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죤은 최근 영탁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영탁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이라는 TV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전 연령대에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는 등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는 트로트 싱어송라이터다. 피죤이 광고모델을 기용한 것은 지난 2012년 배우 김수현 이후 7~8년 만에 처음이다. 피죤 관계자는 "영탁을 광고모델로 기용해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르면 이달 중순께 첫 광고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피죤은 지난 1978년 국내 최초로 섬유유연제를 선보이며 '빨래엔 피죤'이란 광고멘트로 섬유유연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2011년 LG생활건강 샤프란에 1위를 내주고, 유해물질(PHMG) 논란 등 대내외 악재로 매출이 급락했다. 피죤은 지난해 유해물질 논란 관련 최종 무혐의 처분 이후 실적이 반등했다. 올해 들어서는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세제 판매량도 늘어 때아닌 호황기를 맞았다.


피죤 관계자는 "올들어 주요 채널별로 전반적인 매출이 늘어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2월 들어 섬유유연제 부문에서도 소폭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 2월 세제 부문에서는 전년대비 50%, 전월대비 약 5% 증가했고, 3월에도 두자릿 수 증가폭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국내 대형 온라인몰에 따르면 피죤의 대표 제품인 세정살균제 무균무때와 세탁세제 액츠의 경우 올 상반기(1~6월) 두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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