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검찰, '조국 장관 지명 전부터 내사' 유시민 주장에 "허위" 반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뉴스듣기 글자크기
검찰, '조국 장관 지명 전부터 내사' 유시민 주장에 "허위" 반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를 장관 후보자 지명 전부터 시작했다는 취지로 내보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을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 이사장이 22일 유튜브 방송에서 한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검찰이 언론 발표 및 국정감사 증언을 통해 허위사실임을 여러 차례 밝혔음에도 이런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어떤 근거로 허위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혀라"고 덧붙였다.


또한 대검은 "유 이사장이 '검찰총장이 부하들에게 속고 있다'라는 취지로 주장했으나 검찰총장은 이 사건을 법에 따라 총장 지휘하에 수사하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힌 바 있다"며 "상식에 반하는 주장을 중단하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나가 "검찰총장이 조국 장관 지명 전 청와대에 부적격 의견을 개진하고 면담 요청을 했으며 지명 전인 8월 초부터 조국 일가를 내사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대검은 '조 전 장관 동생에 대한 수사는 별건수사'라는 취지의 유 이사장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대검 관계자는 "조 전 장관 동생에 대한 수사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간 중인 지난 8월 22일 모 언론에서 관련자를 인터뷰해 보도했고 그 직후 고발장이 제출돼 수사에 착수한 채용비리 사건"이라며 "별건수사에 해당할 여지가 전혀 없다"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이 기사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