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수상자 신분 아직 확인 못해
병사 허위자백 의혹도…軍 조사중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2함대 탄약 창고 앞에서 거동수상자가 발견됐다. 군은 즉시 부대방호태세 1급을 발령한 뒤 거동수상자의 신분을 확인 중이지만 아직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 조사가 시작된 직후 해군 병사 1명이 자수를 했는데 수사 과정에서 '허위 자백'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거동수상자와 허위 자백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군 안팎에서는 해군 간부의 강요에 의해 병사가 허위 자백을 한 것이라는 의혹이 나온다. 군은 이 같은 정황도 포함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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