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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누나 소개시켜주고 싶은 선수 없어"

수정 2019.06.18 14:08입력 2019.06.18 09:14

이강인 "꼭 소개하라면 엄원상, 전세진"
이강인 지인 "부모님과 이강인 남매 모두 성품 훌륭해"

과거 '날아라 슛돌이 3기'서 얼굴 공개한 이강인의 친누나/사진=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축구선수 이강인이 누나에 대한 우애를 드러낸 가운데, 이강인 남매 인성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17일 U-20 환영식에 참석한 이강인은 친누나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사회자의 ‘친누나들에게 소개해줘도 괜찮은 형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솔직히 아무도 소개해 주고 싶지 않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꼭 소개하라면 엄원상과 전세진을 소개시켜주고 싶다”며 그나마 정상인 형들이라고 말했다.


이날 언급된 이강인의 두 누나는 2007년 방송된 KBS N스포츠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이강인과 함께 운동을 즐기는 모습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의 지인 A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강인의 아버지는 물론, 이강인과 그의 누나들 역시 운동을 곧잘 했다”며 “이강인 부모님은 남을 배려하는 등 성품이 좋기로 소문났다. 이강인 남매 역시 좋은 성품 DNA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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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투자자 성접대 의혹' 수사 착수…경찰, '정마담' 소환 조사
수정 2019.06.18 07:39입력 2019.06.18 07:24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특히 양 전 대표는 A씨를 통해 유흥업소 여성들을 다수 동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A씨는 이번 의혹을 규명할 핵심 관계자로 꼽힌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통로로 의심받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의혹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동원했다는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보도된 내용 등을 토대로 이들이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다만, 실제 성매매가 있었다고 해도 처벌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방송 내용처럼 2014년 7월께 성매매가 이뤄졌다면 공소시효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는 추후 검토할 문제이며 일단 사실관계부터 확인해야 한다"면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의 사실 여부를 신속하게 살펴보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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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코스프레, 준비된 의상 착용" 행사 주최 'OGN' 어떻게 준비했나
수정 2019.06.18 07:29입력 2019.06.18 07:28
베리굿 조현(가운데)/사진=CJ ENM OGN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걸그룹 베리굿 멤버 조현이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해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행사를 주최한 게임방송국 'OGN' 측이 입장을 밝혔다.


OGN 측은 17일 한 매체를 통해 "아리 캐릭터가 원래 그렇다. 의도적인 노출이 아니라 그냥 캐릭터 표현에 충실했을 뿐"이라며 "논란 자체가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와 협의한 뒤 저희 측에서 의상을 준비해드린 것이 맞다"며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것 일뿐이니 과한 해석을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조현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게임돌림픽'은 게임을 즐기는 아이돌을 초청해 진행하는 e스포츠 대회다.

이날 조현은 주최 측과 협의해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구미호 캐릭터 '아리'를 코스프레한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조현의 의상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과도한 노출을 지적하며 선정성 논란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조현 소속사 제이티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조현이 평소 게임을 좋아하고 즐겼기에 게임 유저들과 함께 소통하고 싶었다"며 "행사 주최 측이 준비한 의상으로 이미 주최 측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현은 베리굿 소속으로 2016년 미니 앨범 [GLORY]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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