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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측 "다니엘 튜더와 열애? 개인 사생활"

수정 2019.06.12 10:31입력 2019.06.12 10:31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사진=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의 남자친구가 작가 다니엘 튜더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곽정은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곽정은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한 매체를 통해 "곽정은 씨의 열애 상대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곽정은의 열애 상대는 작가 겸 경제전문가 다니엘 튜더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명상 관련 일을 준비하는 도중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곽정은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4~5년 전 남자친구가 쓴 글을 보고 멋지다고 생각했고, 업무차 미팅으로 만나게 됐다. 이후 다시 만난 자리에서 사랑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한편 곽정은은 2009년 도서 '신데렐라의 유리구두는 전략이었다'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기자, 연애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다니엘 튜더는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일한 경제 전문가로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을 출간한 작가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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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 고유정 남동생, '잔혹한 범행' 이해 못해
수정 2019.06.12 07:26입력 2019.06.12 07:13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고유정(36)이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0분께 인천의 한 가게에 들른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전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유기한 피의자 고유정(36)의 남동생이 "누나는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말해 공분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12일) 밤 방송 예정인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는 고유정 살인 사건을 다룬다. 방송 예고편에 따르면 제작진은 고유정의 가족을 찾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제작진은 고유정의 친동생과 고유정이 체포 직전까지 거주했던 청주의 한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고유정의 평소 모습에 대해 전해 들었다.


고유정의 동생은 제작진에 "누나가 그럴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착하고 배려심도 있고,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자신의 누나가 잔혹한 사건의 피의자라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웃 주민 역시 "인사하면 받아 주고, 먼저 인사하기도 하고, 이상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데 저 사람이 왜 그랬지"라며 고유정의 평소 모습을 설명했다.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구속한 고유정씨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지난 4일 경기도 양주시 폐기물처리장에서 고씨의 전 남편 강모씨의 시신을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인천 서구 재활용품업체로 최종 유입된 피해자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을 발견하고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유정은 전 남편과 자녀의 면접교섭일이 지정된 다음 날부터 휴대전화 등으로 졸피뎀, 니코틴 치사량 등 범행 방법과 시신 훼손 방법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전남편을 제주의 한 펜션에서 만나기로 한 지난달 25일에 앞서 18일 미리 제주에 도착해 주인이 없고 폐쇄회로(CC)TV가 작동되지 않는 무인 펜션을 예약한 뒤, 한 마트에 들러 흉기 등 범행 도구를 구입했다.


이어 전 남편이 펜션에 도착한 당일 오후 남편을 무참히 살해한 뒤 다음날(26일) 시신을 훼손했다. 이어 28일 오후 8시30분께 완도행 여객선에 올라 시신 일부를 해상에 유기했다.


현재 훼손된 강 씨 시신은 제주~완도 해상, 전남 완도군 도로변, 경기도 김포시 아버지 소유의 집 인근 등 모두 세 곳에서 유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유정을 살인 및 사체손괴·유기 혐의로 오늘(12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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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과거 마약류 구매 의혹…YG 측 "약물 양성 반응 없어"
수정 2019.06.12 13:57입력 2019.06.12 11:27
가수 비아이 / 사진=비아이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과거 대마초·LSD 등 마약류를 구매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가운데 비아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비아이를 포함한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던 A 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는 A 씨에게 "그건 얼마면 구하느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판매자)가 있느냐", "엘(LSD)는 어떻게 하는 것이냐" 등을 질문한다. 또한 "너(A 씨)랑은 같이 해 봤으니까 물어보는 거다" 등 마약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화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2016년 8월에도 비아이가 마약을 했다는 의혹이 있었으나 경찰이 비아이를 수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아이와 대화를 나눈 A 씨는 당시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서울 자택에서 긴급 체포됐다. 경기용인동부경찰서는 A 씨 집에서 압수한 휴대폰 등을 통해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확보했다.


당시 A 씨는 경찰에 "카톡 대화 내용은 사실"이라며 "비아이 요구로 LSD 10장을 숙소 근처로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 씨는 이후 자신의 진술을 번복했고, 경찰은 비아이를 조사하지 않았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체에 "YG는 아티스트 약물 관리를 엄격히 진행한다"며 "비아이는 2016년 마약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YG는 2개월에 한번씩 미국에서 '간이 마약 진단 키트'를 구매하고 자체적으로 약물 반응 검사를 한다"며 "비아이를 포함 어떤 멤버도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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