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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 서울대생, 故 이희호 여사 '비하글' 논란

수정 2019.06.12 09:38입력 2019.06.12 08:40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수능 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한 대학생이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대에 재학 중인 A 씨는 지난 4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여사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고 `페미대장`이라며 이 여사를 비하했다.


`페미대장`이란 이 여사가 생전 여성 인권을 위해 투신한 것을 두고 `페미니즘` 의 `페미`를 넣어 비하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A 씨의 게시물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됐으나, 지난 10일 이 여사가 별세하면서 해당 발언이 다시 주목받으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A 씨의 발언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수능 공부만 잘 한다고 인성이 좋은 것은 아니다' 등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비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물론 비난받을 수 있지만 (의견 개진은) 자유일 수 있다' 등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해당 게시물은 A 씨 페이스북 계정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서유리, 예비신랑 공개…"최병길 드라마 PD와 결혼 예정"
수정 2019.06.12 09:28입력 2019.06.12 07:14
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스튜디오드래곤 소속 최병길 PD와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공현주, 곽정은, 서유리, 강태성, 유권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유리는 최병길 드라마 PD와 결혼을 준비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예비신랑이)원래 M사 PD 였는데 올해 2월 퇴사를 했다”며 “재즈 앨범을 내기도 했는데 가수 활동명은 애쉬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방송에 함께 출연한 최병길 PD는 “결혼은 저도 얼떨떨하다. 유리 남편으로 잘 살겠다. 지인들은 방송이 나가면 알 것 같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최병길 PD는 서유리를 ‘뮤즈’라고 저장한 이유에 대해 “열정이 저한테 영감을 준다.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며 “어떤 여자친구를 만나도 부모님이 우선이었는데, 지금은 서유리가 우선”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최병길 PD는 MBC 출신으로 드라마 ‘에덴의 동쪽’, ‘미씽 나인’을 연출했으며 CJ ENM 자회사인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애쉬번’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한 바 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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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물의 일으켜 죄송" 비아이, 그룹 아이콘 탈퇴 선언
수정 2019.06.12 15:55입력 2019.06.12 15:53
아이콘 멤버 비아이/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가 팀 탈퇴를 선언했다.


비아이는 12일 자신의 SNS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비아이는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12일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A씨와 비아이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매체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는 A씨에게 "그건 얼마면 구하느냐", "너는 구하는 딜러(마약 판매자)가 있느냐" 등을 질문했다.


이에 실제로 마약을 투약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의혹이 제기된 지 5시간여 만에 팀 탈퇴를 선언했다.


한편 비아이는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했다. 현재 SBS '정글의 법칙', JTBC2 '그랜드 부다개스트' 등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아이콘 비아이 인스타그램 전문


김한빈입니다.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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