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유시민 딸 뜨자 심상정·김무성 훈남 아들까지…정치인 자제의 양과 음
수정 2025.01.17 22:41입력 2017.02.03 14:20
유승민 의원 딸 유담(좌), 심상정 의원 아들 이우균(가운데), 김무성 의원 아들 고윤(우)/사진=YTN, 심상정 페이스북, 고윤 인스타그램[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정치인에 대한 관심이 정치인 자제에 대한 호기심으로 번지고 있다.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선주자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출연해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의 질문 공세를 받아냈다.
하지만 방송 후 유 의원과 관련해 화두에 오른 건 대선주자로서의 유승민이 아닌, 아버지로서의 유승민. 그의 딸 유담은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더불어 훈훈한 외모로 네티즌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의 아들 이우균와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의 아들 고윤, 정권 퇴진 운동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눈길을 산 유시민 작가의 딸 유수진도 회자되며 정치인보다 정치인 자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대선주자 및 정치인들의 공약 및 정책이 가족의 미모 뒤에 가려지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JTBC '썰전'을 통해 현 시국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정치 신념을 털어놓고 대선주자로서의 활동에 시동을 걸고자 했던 유승민 의원의 발언들이 유담의 화제성 아래서 지워졌던 것.
한편 해당 방송에서 유승민 의원은 딸 유담의 언론 노출에 난색을 표하며 "딸을 선거에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고 밝혔고 유시민 역시 "그런 가십성 얘기는 하지 말자"며 만류한 바 있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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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EMP공격도 막는 ‘매티스 장관의 전용기’
수정 2022.03.28 21:04입력 2017.02.03 10:36
매티스장관은 2일 낮 12시 35분께 전용기인 E-4B 공군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취임 이후 첫 순방지에 한국을 포함한 것은 1997년 윌리엄 코언 전 장관 이후 20년 만이다. 당시에는 일본을 거쳐 한국을 방문했다. 매티스장관의 2∼3일에 걸친 방한은 24시간에 불과한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반도와 주변국에 '트럼프 시대에 한미동맹은 더욱 공고할 것'이라는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는 충분했다.
매티스장관은 2일 낮 12시 35분께 전용기인 E-4B 공군기를 타고 오산 공군기지에 착륙했다. 매티스장관이 탑승한 전용기는 2009년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방한할 당시 탑승한 기종으로 E-4B공군기이다. 공중지휘통제기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항공기다. 해외순방에 이용하는'에어포스 원'이 미국 대통령을 위한 전용기라면 E-4B는 국방장관이 해외순방 때 사실상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항공수단이다. 다만 국방장관이 승인할 경우, 국무장관이나 다른 각료들도 이용할 수 있지만 실제 사용빈도는 많지 않다.
E-4B는 그러나 단순한 이동수단의 범위를 뛰어넘는다. 국가적 위급사태가 발생하거나 지상지휘통제센터가 파괴됐을 때 전군에 전쟁수행 명령을 포함해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고 해서 '공중지휘통제기'로 통한다. 이 때문에 '둠스데이 플레인'(Doomsday Planeㆍ최후의 날 비행기)이라고도 불린다. 국가비상사태 때에는 대통령과 국방장관, 합참의장 순으로 E-4B를 지휘할 수 있다.
E-4B에는 현역 공군으로 구성된 승무원 45명 안팎과 국방장관 일행 등을 포함해 최대 11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이 항공기는 로어덱에는 화물이나 통신장비를 싣고 있으며, 작전회의실 및 브리핑룸 등은 어퍼덱에 집중돼 있다. 어퍼덱은 조종석, 국방장관을 위한 스위트룸, 회의실, 브리핑룸, 공군승무원들의 통제실, 휴게시설 등 6개로 나누어져 있다.
비상시 일선 군대에 명령을 시달해야 하기 때문에 항공기 내에 완벽한 통신장비를 구축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잉 747-200 제트기를 군용으로 개조한 E-4B는 통신장비의 하중을 견뎌내도록 민간항공기 보다 큰 엔진을 사용한다. 또 핵탄두나 전자기파 폭탄투하에 따른 전자기파(EMP) 공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4B는 공군에 총 4대가 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보잉사가 업그레이드 사업을 진행해왔다. 공중지휘라는 특수한 임무 때문에 전 세계에 1대는 항상 하늘에 떠있도록 돼 있다.
또한 비상시 장시간 공중에 머물면서 작전을 지휘해야 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내에 늘 60% 정도의 연료를 유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중급유도 가능하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방한할 당시에는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이륙한 후 7시간이 지난 시점에 알래스카 상공에서 한 차례 급유를 받으적이 국내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두 대의 급유기가 E-4B에 28만 파운드의 연료(7시간을 비행할 연료)를 공급받았다.장기 비행을 위한 공군의 시험비행에서 E-4B는 33시간 동안 공중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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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朴대통령 생일에 눈물의 영상편지 “언니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수정 2025.01.17 22:41입력 2017.02.03 15:54
박근령 눈물의 편지./사진=TV조선 영상 캡처[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가 특검 조사를 앞두고 65세 생일을 맞은 박 대통령에게 눈물의 생일 편지를 보냈다.
박근령 씨는 2일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이)부신저하증이 심하시다 그래서… 연세도 있고 하시니까 건강에 유의해주셨으면 하는 게 가족된 바람입니다. 그런 걸 주로 썼습니다”라며 박 대통령에게 보낸 생일 축하 카드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형님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러나 오늘은 마음이라도 좀 편안하게”라며 “하여튼 생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있잖아요, 언니. 항상 건강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조촐하게 칼국수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2시간 가까이 담소를 나눴다. 또 해당 자리에서 사드배치 결정은 잘한 일이라며 현안관련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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