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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과 김효주, 박성현 공동 4위 "선두와는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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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 셋째날 류유 선두, 시간다 2위, 박인비 25위

고진영과 김효주, 박성현 공동 4위 "선두와는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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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ㆍ사진)의 몰아치기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골프장(파72ㆍ667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셋째날 무려 8타를 줄여 공동 4위(15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박성현(26)과 김효주(24), 넬리 코르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이 이 그룹에 합류했다. 류유(중국)가 7언더파를 쳐 리더보드 상단(19언더파 197타)을 점령했다.


고진영은 5타 차 공동 22위에서 시작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1~2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5, 7, 9번홀 버디 등 전반에 5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15, 17, 18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페어웨이는 1차례, 그린은 2차례만 놓친 정교한 샷이 돋보였다. 선두와는 3타 차, 시즌 첫 승이자 통산 3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올해 3개 대회에서 2차례 '톱 3'에 입상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9언더파의 데일리베스트를 앞세워 2위(18언더파 198타)로 도약했다. 앤젤 인(미국)이 3위(16언더파 200타)다. 김효주 역시 8언더파를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의 기회다. 전날 선두였던 박성현(26)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었다. 그린을 6차례나 놓치는 등 '아이언 샷'이 흔들렸다. '넘버 2'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공동 32위(9언더파 207타)다.



한국은 김세영(26ㆍ미래에셋)과 허미정(30ㆍ대방건설) 공동 9위(13언더파 203타), 혼다LPGA타일랜드 우승자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과 이미림(29ㆍNH투자증권), 최나연(32ㆍSK텔레콤) 공동 19위(11언더파 205타), 디펜딩챔프 박인비(31ㆍKB금융그룹)가 공동 25위(10언더파 206타)다. 이정은6(23ㆍ대방건설)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공동 32위로 주춤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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