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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비싼 두 집은 얼마에 어디? [아파트 공시예정가]
최종수정 2019.03.15 13:28기사입력 2019.03.14 18:00

68.6억 서울 서초 '트라움하우스 5차' 전국 최고…2위는 용산 '한남더힐'
공시 예정가 상위 10위 공동주택 서울 강남구 집중
공시가격 변동률 3.85%로 전국 평균 5.32% 대비 낮아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트라움하우스 5차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이름을 올렸다. 연립주택 3개동으로 이뤄진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면적 273.64㎡ 공시 예정가격은 68억6400만원에 달했다.


14일 국토교통부가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 청취안'을 통해 전국의 연립주택, 아파트, 다세대주택의 공시 예정 가격을 공개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면적 273.64㎡ 연립주택의 공시 예정가격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시가격 68억5600만원 대비 8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아파트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조사됐다.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78㎡의 올해 공시예정가격은 55억68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9% 상승했다.


공시 예정가격 상위 10위권 내 이름을 올린 아파트는 8곳으로 대부분 청담, 삼성, 도곡 등 강남구에 집중됐다.

한남더힐 전용 244㎡ 펜트하우스의 모습.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와 마크힐스웨스트윙 아파트가 나란히 3~5위에 올랐다. 상지리츠빌카일룸3차 전용면적 265.47㎡의 올해 공시 예정가격은 53억9200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5.31% 올랐다.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면적 273.84㎡은 전년 대비 5.50% 상승한 53억6800만원, 마크힐스웨스트윙 전용면적 272.81㎡의 공시 예정가격은 5.36% 상승한 53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상지리츠빌카일룸과 아이파크 그리고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이 뒤를 이었다. 전용면적 273.14㎡의 공시 예정가격은 50억5600만원, 전용면적 269.41㎡ 삼성동상지리츠빌카일룸 공시 예정가격은 50억4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대 상승폭을 나타났다. 전용면적 219.12㎡ 도곡동 상지리츠빌 카일룸의 올해 공시 예정가격은 48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연립주택 루시드하우스(전용면적 244.62㎡)의 공시 예정가격은 상위 10위 내 가장 큰 폭일 9.06% 상승한 48억16000만원으로 예고됐다.


상위 10위 내 최고가 공동주택의 공시 예정가격 변동폭(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제외)은 전국 평균(5.32%)과 서울 평균(14.17%) 대비 낮은 3.85%를 기록했다. 서울 용산구 평균 공시 예정가격 변동률 17.89%, 서초구 16.02%, 강남구 15.92%에 비해서도 크게 낮은 수준이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 실장은 "초고가 주택 수요가 안정돼 시세 상승이 적었다"면서 "9·13 대책 이후 초고가 주택의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중저가는 하락 폭이 적었던 가운데 초고가의 경우 지난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많이 반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국토부는 시세 12억원(공시가격 9억원 수준) 초과 고가 주택 중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공시 예정가격과 시세와의 격차가 컸던 일부 주택에 대해 현실화율을 개선했다. 실제 추정시세 34억9000만원인 서울 강남구 수서동 강남 더샾포레스트 전용면적 214㎡의 공시 예정가격 변동률은 23.8%, 추정시세 28억2000만원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 용산푸르지오써밋 전용면적 189㎡의 변동률은 28.9%였다.


공시 예정가격이 전국 최저인 공동주택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리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으로 전용면적 43.56㎡의 가격이 지난해 240만원에서 올해 250만원으로 10만원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4월 4일까지 의견이 접수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산정,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4월 30일 최종 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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