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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에 편의점 매출 변화 두드러져
최종수정 2019.09.22 14:55기사입력 2019.09.22 14:55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몰라보게 확 바뀐 날씨가 편의점 업계 매출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뒤부터 급격히 커진 일교차 등으로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25의 경우 지난 15일부터 19일 사이 컵에 담아 파는 컵형 커피·차의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9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서울지역 일교차가 10℃에 달할 정도로 쌀쌀해진 날씨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세븐일레븐 역시 동일한 품목인 컵형 커피·차의 매출이 91.6% 증가했다. 미니스톱 역시 63.62% 증가했다.


기온이 차가워지자 따뜻한 국물과 함께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용기면 판매가 증가했다. CU는 전월 동기 대비 컵라면 매출이 9.8% 올랐고 미니스톱은 11.75% 증가했다. 이외에도 동절기가 되면 떠오르는 간식류의 판매가 급증했다. CU는 지난달보다 어묵은 97.7%를 더 팔았고 군고구마 매출은 23.9%가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은 어묵을 31.6%, 군고구마를 34.2% 지난달보다 더 판매했다.



식품이 아닌 제품군에서도 계절 변화는 체감할 수 있었다. GS25의 경우 립케어 화장품의 매출은 지난달보다 127.4%나 증가했다. 여름보다 급격히 건조해지는 날씨에 트는 입술을 관리하기 위한 소비자의 선택이다. 동절기 대표 상품인 스타킹 품목의 경우도 CU는 66.5%, 세븐일레븐도 51.6% 매출 신장률을 기록해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반면, 여름 주력 상품의 매출은 크게 줄었다. 미니스톱의 아이스크림(-45%) 얼음컵(-17.74%) 등의 매출은 대폭 줄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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