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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효준 '동성 성희롱' 논란 …네티즌 "장난이라 하기엔 지나쳐"
최종수정 2019.06.25 23:18기사입력 2019.06.25 19:57
임효준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동성 선수간에 성희롱 논란이 불거지면서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선수 14명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퇴촌당했다.


25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임효준(23·고양시청) 쇼트트랙 남자국가대표팀 선수가 지난 17일 암벽등반 훈련 도중 후배인 황대헌(20·한국체대) 선수의 바지를 벗겼다. 해당 훈련에는 여자 선수들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대헌 선수는 코칭 스태프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으며 장권옥 감독은 이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


논란이 일자 임효준의 소속사인 브리온컴퍼니 측은 "암벽 등반 훈련 도중 장난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임효준이 조금 과격한 장난을 한 것 같다"며 "장난기 어린 행동이었지만 상대방이 기분이 나빴다면 분명 잘못한 일이다. 황대헌 선수에게 거듭 사과를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난이라 하기엔 지나침", "사과하면 끝은 아니라고 봅니다. 모멸감과 수치심 느꼈을것 같아요", "장난은 양쪽이 모두 재밌어야 장난임"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임효준 선수의 행동을 지적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대표팀 선수의 전원 퇴촌이 지나친 처사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가해자만 처벌을 받아야지 전원 퇴촌은 부당하다고 본다"며 "연대 책임을 지라는 듯한 조치는 과하다"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임효준 선수만 퇴촌 하는 것이 낫지 않나", "피해자는 무슨 잘못", "다른 선수들은 대체 왜 퇴촌 시키나요"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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