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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스 5위 "퍼팅감 회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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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슈왑챌린지 둘째날 블릭스트 선두, 피나우와 케빈 나 공동 2위

스피스 5위 "퍼팅감 회복하나?" 조던 스피스가 찰스슈왑챌린지 둘째날 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포트워스(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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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왕년의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슬럼프에서 벗어나는 분위기다.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슈왑챌린지(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날 이븐파를 작성해 공동 5위(5언더파 135타)에 포진했다. 일단 퍼팅감이 살아나고 있다는 게 반갑다. 첫날 홀 당 평균 1.36개의 '짠물퍼팅'을 앞세워 5언더파를 몰아쳤고, 이날은 아이언 샷이 흔들렸지만 1.44개로 스코어를 지켰다.


스피스는 2013년 존디어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고, 2015년에는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메이저 2연승'의 위업을 달성하는 등 무려 5승을 쓸어 담아 신바람을 냈다. 2016년 역시 2승, 2017년에는 3승을 수확했다. 2017년 디오픈 이후 우승이 없다는 게 고민이다. 소문난 '짠물퍼터'가 그린에서 고전하고 있다는 게 의외다. 2017년 평균 1.71개(PGA투어 2위)가 지난해는 1.62개(83위)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다행히 1.70개(5위)로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일 끝난 올 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해 가능성을 확인했다. 선두 요나스 블릭스트(스웨덴ㆍ9언더파 131타)와는 4타 차, 우승진군이 충분한 자리다. 스피스는 더욱이 2016년 우승(딘앤델루카인비테이셔널)과 2017년 준우승 등 고향 텍사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유독 강하다.



토니 피나우와 케빈 나(이상 미국)가 공동 2위(8언더파 132타)에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디펜딩챔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공동 46위(1오버파 141타)로 밀려 타이틀방어가 쉽지 않다.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한국은 안병훈(28)과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이 공동 46위다. 임성재(21)와 김시우(24)), 김민휘(27)는 '컷 오프'를 당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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