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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대 中첨단전투기 규모, 한국의 3배 이상될 것"
최종수정 2019.05.23 08:01기사입력 2019.05.22 17:02

韓첨단전투기 규모, 중국 1/3, 일본 1/2 수준될 듯

"첨단 해공군으로 무장한 주변국, 가장 큰 안보위협"


스텔스 전투기인 F-35A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2030년대가 되면 중국의 고성능 첨단전투기 보유 규모가 한국의 3배 이상이 될 거란 분석이 나왔다.


공군본부 박기태 전략기획차장(대령)은 22일 (사)대한민국 공군발전협회가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연 학술회의에서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놨다.


박 차장은 한국의 스텔스기 등 고성능 첨단전투기 규모가 현재 60대에서 2030년 120대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은 112대에서 427대로, 일본은 201대에서 232대로 보유 대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전투기 보유 규모에서 한국은 중국에 3배 이상, 일본에는 2배 가까이 뒤쳐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차장은 "2030년쯤 첨단 해공군으로 무장한 주변국의 잠재적 위협은 가장 큰 안보위협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변국의 위협에 대비해 한국은 첨단 감시정찰(ISR)전력을 활용해 적 위협을 통제하고, 적은 비용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비대칭전력으로 도발억제력를 강화해야 한다는 게 박 차장 설명이다.


박 차장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전쟁양상을 고려하면 국방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전방위 안보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 신기술을 활용한 항공우주력 건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학술회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공군이 나아가야 할 항공우주력 건설 방향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열렸다.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은 단순한 수사를 넘어 시대의 화두가 됐다"며 "우리 공군이 이런 시대에 도전의 선두에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축사에서 "국방부도 스마트한 국방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스마트한 항공우주력을 건설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안들이 활발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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