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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양정철 질문 잘못 알아듣고 대답"…'정계 복귀설' 일축
최종수정 2019.05.22 10:32기사입력 2019.05.22 06:56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오른쪽)과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가운데)이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최근 불거진 정계 복귀설에 대해 "지난 2013년 이후 단 한번도 공직 선거 출마를 생각해본 적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유 이사장은 2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특집방송으로 꾸며진 KBS1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했다. 유 이사장은 "정치를 다시 할 생각이 있냐"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저는 2013년 2월에 정치를 떠난다고 SNS 글을 올린 후로 지금까지 단 한 순간도 공무원이 되거나 공직선거에 출마하는 일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답하며 정계 복귀설을 일축했다.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노무현 재단 행사에서 유시민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차기 대선 출마 요청에 "원래 자기 머리를 자기가 못 깎는다"고 답했다. 이후 해당 발언이 정계 복귀로 해석이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시민은 "무대에서 잘 안 들려서 같이 대화하던 분들의 말씀을 잘못 알아들었다"면서 "재치있게 대답한다고 한게 그렇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제가 이렇게 토크쇼를 하면서 왔다 갔다 말이 오가는 속에서 부적절한 비유가 나온 것을 갖고 머릿속에서 뭉게구름을 만들어서 그렇게 비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안 한다고 하는 걸 보니 정말 하려나 봐' 이러는 것은 언어를 혼란케 하는 것이다. 단 한 순간도 다시 한번 (정치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퇴임 후 앞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가"를 묻는 시청자 질문에는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하고 있고 2년 반 정도 임기가 남았다"면서 "2021년 10월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그 다음에는 아무 직책 없는 작가로 책을 내야 한다. 계속 글 쓰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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