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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 예언 "유시민, 정계 복귀할 것…대선 흥행에 도움"
최종수정 2019.05.20 11:32기사입력 2019.05.20 11:26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치복귀를 예상했다. 그는 유 이사장의 대선 출마가 진보개혁세력의 정권 재창출, 대선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20일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유 이사장이 정치에 복귀할 것이라고 보나"라는 질문에 "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유 이사장이 지난 18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시민문화제에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정계복귀 요청 발언에 "원래 자기 머리는 자기가 못 깎는다"고 답한 것과 관련해선 "유 이사장의 발언이 정치를 하는 쪽으로, 대통령 후보가 되는 쪽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도 자기가 대통령 안 나온다고 했는데 나오면 어쩌냐, 그러면 욕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 대담에서, 제가 앞으로 대통령이 되더라도 저와 단독 면담을 좀 많이 합시다 이렇게 했더니 (유 이사장이) 웃으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면서 "농담을 가장해서 상당히 진전되고 있구나하고 생각했다"고도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박 의원은 "유 이사장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진보 개혁 세력의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는 이러한 분들이 함께 참여해서 강한 경선을 하게 되면 좋은 후보가 나타날 수 있고 또 상당한 흥행도 되기 때문에 꼭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유 이사장의 대북 송금 특검 관련 발언과 관련해선 "상당히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9일 광주MBC '김낙곤의 시사본색 -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년 특집방송'에 출연해 호남과 노무현 대통령과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한 첫 번째 사건인 대북송금 특검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관계에 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지금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력이 단합해서 이러한 대북 문제를 공동 개최하고 노력해야 하는데 지금 이때 왜 그런 불필요한 말씀을 하셨는지 좀 이해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앞으로도 광주를 자주 찾겠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지지층과 태극기 부대와 만세 부르는 민생탐방을 해봐야 뭐하냐. 불을 끄러 가야지 불을 지피러 가지 말라"고 지적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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