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자크기 설정

뉴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의 LA행 "준우승 설욕전~"
최종수정 2019.04.25 08:36기사입력 2019.04.25 08:36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서 '3승 사냥', 박인비와 박성현 우승 경쟁

고진영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넘버 1' 고진영(하이트진로)의 설욕전이다.


25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윌셔골프장(파71ㆍ645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프리미어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이 격전지다. 지난해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에게 초대챔프(12언더파 272타)를 내준 아쉬움을 씻어내겠다는 각오다. 당시 '골프여제'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와 함께 2타 뒤진 공동 2위(10언더파 274타)에 만족했다.


고진영이 바로 한국 군단의 새로운 에이스다. 2017년 국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비회원 신분으로 우승해 'LPGA투어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해 2월 ISPS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는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해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베벌리 핸슨이 1951년 프로 전향 후 첫 무대인 이스턴오픈에서 '골프전설' 베이브 자하리스(이상 미국)를 격침시킨 이후 무려 67년 만이다.


2년 차인 올해는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파운더스컵에 이어 지난 8일 메이저 ANA인스퍼레이션까지 제패해 벌써 '3승 사냥'이다. 7개 대회에서 5차례나 '톱 3'에 진입할 만큼 등판하는 대회마다 우승권이다. 상금과 올해의 선수, CME글로브레이스 등에서 1위, 평균타수는 2위다. 그린적중률 1위의 '송곳 아이언 샷'으로 윌셔골프장을 점령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박인비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할 만큼 코스와의 궁합도 발군이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지난달 기아클래식 공동 2위다. 모리야가 타이틀방어로 생애 두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넘버 2' 박성현(26)과 지은희(33ㆍ한화큐셀), 양희영(30ㆍ우리금융그룹) 등 챔프군단이 가세했다. 유소연(29ㆍ메디힐)과 김세영(26ㆍ미래에셋), 전인지(25ㆍKB금융그룹) 등도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크랩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