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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공동 7위 도약 "퍼팅감 좋아~"
최종수정 2019.04.20 10:46기사입력 2019.04.20 10:46

RBC헤리티지 둘째날 4언더파, 로리 선두, '넘버 1' 존슨 공동 3위

최경주가 RBC헤리티지 둘째날 1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힐튼헤드(美 사우스캐롤라이나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9ㆍSK텔레콤)의 '노장투혼'이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 하버타운골프장(파71ㆍ7099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690만 달러) 둘째날 14개 홀에서 4언더파를 작성해 단숨에 공동 7위(5언더파)로 올라섰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가 악천후로 순연된 가운데 셰인 로리(아일랜드) 1타 차 선두(9언더파), 트레이 멀리넥스(미국)가 2위(8언더파)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는 2, 5, 7, 12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냈다. 그린을 다섯차례 놓쳤지만 모두 스코어를 지키는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홀 당 평균 1.56개의 '짠물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지난해 '통산상금 50위 이내', 올해는 PGA투어가 새로 도입한 '통산 300회 이상 컷 통과' 카테고리를 앞세워 시드를 확보한 상황이다. "내년에는 챔피언스(시니어)투어에 진출한다"며 "올해 최대한 성적을 올려보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현지에서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2승 진군'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더 줄여 공동 3위(7언더파)에 포진했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에서 1타 차 공동 2위에 그친 아쉬움을 풀기 위해 2주 연속 출사표를 던졌다. 이렇다할 경쟁자가 없다는 게 반갑다. 월드스타 대다수가 메이저대회 직후 휴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2승 챔프' 매트 쿠차(미국) 공동 18위(4언더파), '매치 킹' 케빈 키스너와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공동 29위(3언더파)에 포진했다. 한국은 이경훈(28ㆍCJ대한통운)이 공동 18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임성재(21)는 9개 홀을 남기고 공동 62위(이븐파)다. 김민휘(27) 공동 73위(1오버파), 안병훈(28) 공동 91위(3오버파), 김시우(24) 공동 115위(5오버파) 등 나머지 선수들은 '컷 오프'가 유력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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