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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 8언더파 "1타 차 2위 출발"
최종수정 2019.04.18 14:04기사입력 2019.04.18 14:04

롯데챔피언십 첫날 코르다 선두, 최혜진 3위, 유소연 5위

지은희가 롯데챔피언십 첫날 18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코올리나(美 하와이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맏언니' 지은희(33ㆍ한화큐셀)의 맹타다.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코올리나골프장(파72ㆍ639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8언더파를 몰아쳐 2위에 자리했다. '호주여자오픈 챔프' 넬리 코르다(미국) 선두(9언더파 63타), 초청선수로 나선 최혜진(20)과 디펜딩챔프 브룩 헨더슨(캐나다) 공동 3위(7언더파 65타), 유소연(29ㆍ메디힐)이 공동 5위(6언더파 66타)다.


지은희는 버디만 8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를 뽐냈다. 2, 9번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인 뒤 11~14번홀 4연속버디의 몰아치기에 성공했다. 17~18번홀 연속버디로 기분 좋게 2라운드를 기약했다. 그린적중률 89%의 '송곳 아이언 샷'과 26개의 '짠물 퍼팅'을 동력으로 삼았다. 선두와는 1타 차, 지난 1월 2019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리조트 우승 이후 시즌 2승째이자 통산 6승째의 기회다.


지은희가 바로 2007년 LPGA투어에 데뷔해 이듬해 웨그먼스LPGA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고, 2009년 US여자오픈에서 곧바로 메이저챔프에 등극한 선수다. 2010년 스윙 교정과 함께 슬럼프에 빠졌다가 무려 8년 만인 2017년 타이완챔피언십 우승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해 기아클래식 우승에 이어 올해는 다이아몬드리조트에서 한국 선수 최고령 챔프(32세 8개월)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코르다가 3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9개를 낚아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넘버 3'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은 공동 7위(5언더파 67타)에 포진했다. 한국은 전인지(25ㆍKB금융그룹)와 최운정(29ㆍ볼빅) 공동 7위, 2015년 챔프 김세영(26ㆍ미래에셋)이 공동 17위(4언더파 68타)로 출발했다. '넘버 1'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 공동 29위(3언더파 69타), 박인비(31ㆍKB금융그룹)는 공동 59위(1언더파 7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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