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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친구 김학의는 천상 검사…옛날 검사 일부 그렇게 놀았다"
최종수정 2019.03.22 15:33기사입력 2019.03.22 14:21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친구 사이임을 밝히며 "천상 검사"라고 말했다.


2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정 전 의원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친구 사이임을 밝히며 "그는 천상 검사"라고 평가했다.


정 전 의원은 '천상 검사가 이렇게 추태스러운 로비를 받아도 되는 것인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 친구나 후배들 검사가 많았다. 옛날 검사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노는 사람들 많았다"면서 "과거 일이지만 왜 이 일이 두 번씩이나 덮어졌겠나. 그걸 할 수 있는 사람은 법무부 장관이나 검찰총장이 아니다. 청와대에서 할 수 있는 것"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내용이 너무 끔찍하다. 전체 검찰을 망신 주는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하여금 치가 떨릴 정도로 진저리 나게 만든 사건"이라며 "검찰로서도 이거 좀 덮었으면 좋겠는 것"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김 전 차관이라고 밝혀지는 순간 감당이 안된다는 의미인 것인가'라고 묻자 정 전 의원은 "감당 안 된다. 누가 안 되냐면 임명권자가 감당 안 된다"면서 "청와대가 내린 결정이고 밑에 사람들은 그냥 다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그 당시에 검찰총이나 법무부 장관은 뭐 했을까. 그건 우리가 궁금하고 알았으면 좋겠다는 사안이다. 법무부 장관이 이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것도 말이 안 된다. 그러면 법무부 장관이 핫바지였다는 이야기다. 알고는 있었는데 나는 모르겠다고 그랬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전 의원은 "당시 수사했던 검사나 수사관들을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 여태까지 나는 담당 검사나 담당 수사관이 담당 판사에게 책임을 물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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