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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민석 대표 "모든 조사 성실히 받겠다"…승리·탈세 의혹엔 "조사중"
최종수정 2019.03.22 11:15기사입력 2019.03.22 10:59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2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열린 YG엔터 주주총회에 앞서 기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탈세 의혹 등 회사가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 대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양민석 대표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친동생이다.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양화로의 한 건물에서 진행된 YG엔터테인먼트 제21기 정기 주주총회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세금 탈루 의혹과 클럽 '버닝썬' 사태로 촉발된 주가 하락 등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관계 기관 조사도 진행되고 있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대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게 되길 바란다"며 "또한 종합적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후 저의 추가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속 가수였던 승리와 버닝썬 사태에 대해서 양 대표는 "조사를 진행 중인 사항"이라며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건 초반 승리의 채팅방 내용이 조작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으나 거짓말로 밝혀진 것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밝힐 사안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 관리 부실 지적에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추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답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주가가 연일 하락했다. 승리가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지난 11일엔 하루새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14% 폭락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 대표는 "주주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정을 통해서 주주들의 가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국민연금이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입은 것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사안이 아니라"라고 덧붙였다.


이날 열리는 YG엔터테인먼트 주주총회에서는 양 대표의 재신임 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성접대' 의혹을 받는 승리와 지난 13일 계약해지를 결정한 이후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승리의 소유로 알려진 클럽 러브시그널의 실소유주가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하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해당 클럽은 사실상 유흥주점이지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 역시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국세청은 20일 YG엔터테인먼트 조사에 나섰다. 또한 아티스트들이 해외에서 올린 수익과 관련, 역외 탈세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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