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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타임리스'에 언급된 문재인 대통령…"문재인의 부모님이"

수정 2019.02.11 08:34입력 2019.02.11 08:09
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타임리스' 중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된 부분. 사진=SNS 캡처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모가 한국전쟁 당시 피란한 사연이 미국드라마(이하 미드) '타임리스'(Timeless)에서 언급된 사실이 알려진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타임리스'는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선보인 미드로, 2016년 10월 방영을 시작해 2018년 12월 시즌2로 방영을 마쳤다. 문 대통령이 언급된 '타임리스' 방영분은 시즌2 에피소드 11·12화(크리스마스의 기적1,2부)로 6·25 전쟁 당시 거제로 피란하던 '흥남철수 배(메러디스 빅토리호)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SNS상에서 공유되고 있는 주요 장면으로는 11화 마지막 부분이다. 해당 부분에는 한 남성이 함께 걷던 여성에게 "배에 탄 사람 중 중요한 인물이 있나요?(Who's in a boat so important anyway?)라고 묻자 여성은 "미래의 한국 대통령 문재인의 부모님이요"(Parents of future South Korea President MOON JAE IN)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후 네티즌들은 "대통령이 미드에서 언급되다니 놀라울 따름이다"등의 반응이 주를 이었다.

그간 문 대통령은 흥남철수작전에 얽힌 가족의 사연을 밝히며 부모님이 6·25전쟁 당시 '흥남철수 배'를 타고 거제로 피난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6월 취임 첫 방미 때도 첫 번째 일정으로 장진호전투 기념비 헌화를 잡기도 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리스'는 미국을 파괴할 목적으로 시간을 거슬러 과거를 바꾸려 하는 범죄자들을 막으려는 과학자와 군인,교수들이 힘을 모아 각종사건들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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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제1호는 '대한민국 국회' 수소車 충전소(종합2)
수정 2019.02.11 16:53입력 2019.02.11 16:05

수소車충전소, 국회·양재·탄천 3곳 승인…현대 계동 조건부·중랑 불허

유전체분석 서비스·디지털 버스광고·전기차 충전 콘센트도 실증특례


성 장관 "이번 규제특례 성과 담아 관련 법개정 추진"

2월 말에 2차 규제특례심의위 개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주상돈 기자] 대한민국 국회를 비롯해 양재와 탄천 등 서울시내 3곳에 수소차 충전소가 설치된다. 현대 계동사옥은 문화재 보호가 필요한 만큼 소관 행정기관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는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중랑 물재생센터는 충전소 구축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허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를 개최하고 현대자동차 등 기업들이 신청한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 관련 신청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성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번에 실증특례로 허용한 국회 등에서 향후 성과가 날 경우 비슷한 사례는 일반적인 허가절차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기업들이 이와 동일한 규제혁신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법령개정 등을 통해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에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승용차 기준으로 하루 50대 이상 충전이 가능한 250㎏ 규모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회 내 200~300평 부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현대차가 구축할 계획이며, 영등포구청의 인·허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성 검사 등을 거쳐 7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규제특례 기간을 고려해 2년 간 운영(산업융합촉진법 상 2년 연장 가능) 한 이후 중·장기 운영여부는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수소전기차를 누적 기준으로 2022년 8만1000대, 2030년 180만대까지 생산(내수+수출)해 세계 수소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수소차 시장은 내수 기준으로 작년까지 누적 900여대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만 400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1월말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수소충전소는 16개소(연구용 5개소 포함)에 불과하다. 많은 국민들이 수소충전소에 대해 갖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과 각종 불필요한 규제로 인해 확산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 장관은 "각종 민원과 규제로 수소충전소의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세계에서 최초로 국회에 설치하는 수소충전소는 큰 의미가 있다"며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함으로써 국민들이 수소충전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규제특례심의회는 유전체분석 서비스와 디지털 버스광고, 앱기반 전기차 충전 콘센트 임시허가에 대해서도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실증특례는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사업화하기에 앞서 안전성 등에 대한 시험·검증이 필요한 경우 기존 규제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구역·기간·규모 안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우선 시험·검증 제도'다. 이번에 규제샌드박스 승인에 따라 실증특례를 부여 받은 4건의 사업은 향후 2년간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추가 1회 연장이 승인되는 경우 2년 더 총 4년 동안 관련 사업을 시험할 수 있다.


성 장관은 "오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규제 샌드박스 첫 사례가 향후 규제혁신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이 책상 속 혁신을 꺼내 혁신적 제품과 새로운 기술을 시장 출시하는데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혁신의 실험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규제특례심의위는 오는 2월 말 2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추가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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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피아니스트 임현정 누구?…'왕벌의 비행' 연주한 유튜브 스타
수정 2019.02.11 10:38입력 2019.02.11 10:38
임현정 피아니스트 /사진=임현정 SNS

1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임현정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임현정은 3세부터 음악을 시작해 12살 때 프랑스 콤피엔느음악원에 입학한 재원으로 다섯 달 만에 수석 졸업하고 15세 나이에 들어간 파리 루앙 국립음악원에서도 최연소로 조기 졸업을 했다.


이후 2003년 프랑스 최고의 음악학교인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입학해 2006년에 최연소로 수석 졸업했다.


2009년에는 유튜브에 올린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연주 동영상이 조회수 62만 여 건을 기록하며 국내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2012년에는 세계적인 음반사인 영극 EMI와 계약을 맺고 베토벤 피아노 소타나 전곡을 녹음해 이 음반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임현정은 자신을 베토벤 스토커로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베토벤 음악이 첫사랑처럼 다가왔다"며 베토벤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그가 주고 받았던 편지를 읽고 삶의 행적을 연구했다고 발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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