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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체포된 中화웨이 창업주 딸, 멍완저우 CFO는 누구?

수정 2018.12.06 15:26입력 2018.12.06 15:26
멍완저우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체포됐다. 사진=연합뉴스(EPA)
[아시아경제 황효원 기자] 미국과 중국이 통신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체포했다.

멍 CFO는 지난 1일 캐나다 벤쿠버에서 체포됐으며, 캐나다 사법당국은 멍 부회장의 신병을 미국에 인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 심문은 7일로 예정돼 있다. 멍 CFO의 혐의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인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미국은 화웨이가 대이란 제재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 북한 등에 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멍 CFO는 화웨이를 설립한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이며 화웨이 이사회에서 공동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멍 CFO는 화웨이의 핵심 인물일 뿐만 아니라 무역협상을 재개한 미국과 중국 사이의 향후 협상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993년 화웨이에 정식 입사한 멍 CFO는 입사 이후에도 계속 공부를 해 1998년 화중과기 대학에서 회계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주로 재무 분야에서 일한 멍 CFO는 이후 국제 회계팀, 경영전략팀을 거쳐 최고재무책임자(CFO)자리까지 올랐다. 이후에도 그는 이사회 부회장직에 올라 부동한 후계자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웨이 대변인은 "멍 CFO는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출석을 앞두고 있다. 캐나다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려던 도중 체포됐다. 무슨 잘못은 했는지 모르겠지만 캐나다와 미국 법률 체계가 공정한 결론을 내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황효원 기자 woni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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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변희재에 징역 5년 구형…변희재 “손석희에게 했던 발언, 사과하고파”
수정 2018.12.06 10:35입력 2018.12.06 09:16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JTBC의 태블릿 PC 보도가 조작이라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희재(44) 미디어워치 대표 고문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변 씨는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손석희 JTBC 사장에게는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검찰은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박주영 판사)으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미디어워치 기자 등 3명에게는 각각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변 씨가 장기간 조작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며 악의적인 선동을 일삼았고, JTBC의 사회평판이 크게 훼손됐다”면서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이뤄진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품격있는 언론과 토론 문화가 정착되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변 씨는 최후 진술에서 “6개월째 구속돼 있는데 재판이 끝나가는 마당에도 의문이 증폭된 부분이 규명되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손 사장에게는 “집회 현장이다 보니 발언이 세져서 손 사장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은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변 씨는 ‘손석희의 저주’라는 이름의 책자와 미디어워치 기사를 통해 JTBC가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공모해 태블릿PC를 입수한 뒤 파일을 조작하고 최순실 씨가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변 씨는 손 가장 가족이 다니는 성당 앞에서 손 사장의 구속수사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스스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진실을 덮으려는 세력에 의해 살해당할 위험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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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보, '샤워 가운입고…무슨일?'
수정 2018.12.06 09:46입력 2018.12.06 08:36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진=황보 SNS


방송인 황보가 SNS에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공개한 황보는 샤워중 막 뛰쳐나와 운전을 하고있는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황보는 해당 게시물에서 "남의 생파에 코스프레중, 주차장에서 포즈만 잡은겁니다 운전중 아니에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한편, 황보의 코스프레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목욕탕에서 쫒겨난 아줌마 컨셉" "가운 섹시해요" "앨범 표지인가 했네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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