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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1순위 청약 경쟁률 31.77대 1

수정 2018.12.06 07:30입력 2018.12.06 07:30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경쟁률 31.77대 1을 기록했다.

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등에 따르면 전날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313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9945명이 청약을 하면서 평균 3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타입은 84A타입으로 32가구 공급에 2077명(1순위 해당지역 기준)이 몰리며 64.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부천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 분양 전 올해 부천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e편한세상 온수역(2월 분양, 경쟁률 31.54대 1)이었다.

경기도 부천시 송내1-2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31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497가구다.

분양 관계자는 "부천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래미안 브랜드인 데다 부천은 전매 여부나 청약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서 좋을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발표하고 계약은 24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중동로 21번길 16에 있다.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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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원하는 섹스로봇은 말동무”
수정 2018.12.06 16:43입력 2018.12.06 10:34

여성이 섹스로봇에게서 원하는 것은 남성과 달라…2020년 섹스로봇 시장규모 33조원

(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여성들이 섹스로봇에게서 원하는 것은 남성과 달라 단순한 섹스로봇이 아니라 ‘말벗’을 기대한다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소재 섹스로봇 제작업체 리얼보틱스의 모회사인 어비스크리에이션스의 맷 맥뮬런 최고경영자(CEO)는 남성 섹스로봇과 관련해 “여성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 여성이 원하는 것은 섹스파트너가 아니라 말상대”라고 밝혔다.

맥뮬런 CEO는 남성 섹스로봇이 “말을 들어주고 모든 것을 기억하지만 쓰레기를 버린다든지 싱크대를 고치는 일은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섹스로봇 업계는 지금까지 다양한 수준의 쌍방향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AI)형 ‘여성 섹스로봇’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러나 이런 흐름이 곧 바뀌게 될 것이라고 더 선은 내다봤다. 이제 막 출범한 섹스로봇 업계가 여성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이다.

맥뮬런 CEO의 말마따나 “여성이 섹스로봇에게서 원하는 것은 남성과 다르다.” 그는 “여성들의 요구사항이 많다”며 “여성들은 단순한 섹스로봇이 아니라 말동무를 원한다”고 진단했다.

리얼보틱스가 자체적으로 처음 개발한 남성 섹스로봇 '헨리'.

리얼보틱스는 자체적으로 처음 개발한 남성 섹스로봇 ‘헨리’의 양산체제를 갖췄다. 매력적이고 다부진 외모의 헨리는 젊었을 적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를 빼어 닮았다.

헨리가 침실에서 어떤 기능을 발휘할지 모르지만 아직은 쓰레기 내다버리기 같은 집안일을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키 180㎝를 조금 넘는 헨리의 가격은 1만달러(약 1100만원)다. 그러나 주문자의 선택사양에 따라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AI가 탑재된 헨리는 시(詩)나 노랫말을 읊거나 농담을 건넬 수도 있다. 직장에서 지친 몸으로 귀가하면 반겨주기도 한다.

리얼보틱스는 여러 종의 남성 섹스로봇을 생산 중이다. 이들 섹스로봇은 일정 정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도 있다.

마이클·믹·네이트로 불리는 기본형은 눈동자·머리칼·피부 색깔 같은 기본 디자인을 구매자가 택할 수 있다.

섹스로봇 업계는 시장규모가 몇 년 뒤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오는 2020년 섹스로봇 시장규모가 235억파운드(약 33조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섹스로봇 포르노와 관련된 검색 건수가 거의 배로 늘었다는 점에서 볼 때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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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논란…직원 얼굴에 햄버거 집어 던져
수정 2023.03.06 12:55입력 2018.12.06 06:46
지난달 18일 유튜브에 공개된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제목의 영상. 해당 영상에서 한 고객은 음식 주문을 두고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음식을 직원 얼굴에 집어 던진다. 사진=유튜브 캡처.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고객이 주문받은 음식을 매장 직원에게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앞서 울산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도 음식을 직원에게 집어 던지는 영상이 공개돼 이 고객은 이른바 ‘갑질’이라는 비난을 받고 폭행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처된 바 있다.

지난달 18일 유튜브에는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2명의 남성 고객이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두고 매장 직원과 실랑이를 벌인다.

영상 속 상황을 보면 주문한 음식이 나왔지만, 주문번호를 보지 못한 채 기다리다 매장 직원에게 항의하는 것으로 보인다.

직원은 음식을 받아가는 픽업 앞에 설치된 주문번호 상황판을 가리키며 “(고객이)주문한 번호를 못 보셨는데,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묻는다.

이때 한 고객이 음식을 집어 매장 직원 얼굴에 던진다. 이후 보다 못한 다른 고객이 달려와 흥분한 2명의 고객을 뜯어말린다. 하지만 또 다른 고객이 지속해서 매장 직원에게 주문한 음식을 두고 항의하며, 영상은 끝난다.

지난달 18일 유튜브에 공개된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제목의 영상. 해당 영상에서 한 고객은 음식 주문을 두고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음식을 직원 얼굴에 집어 던진다. 이를 목격한 또 다른 고객이 흥분한 고객을 말리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영상 게시자는 “11월17일 야간에 있었던 맥도날드 갑질입니다. 끝에는 경찰이 왔었어요”라며 “저 아르바이트생분이 저렇게 말하기 전에 저 일행분들이 옆에 있는 알바분한테 똑같이 대했고 저 알바분은 사과만 반복하다가 저 일이 일어났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11일에도 울산 북구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고객이 직원에게 주문받은 음식을 집어 던진 ‘갑질’ 사건이 벌어져 맥도날드가 해당 고객을 경찰에 고발하는 일이 있었다.

당시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해당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한 운전자가 주문한 제품을 아르바이트생의 얼굴에 집어 던지고 가 파문이 일었다.

파문이 불거지자 당시 맥도날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해당 매장과 직원과 사실 확인을 통해 당사 직원의 피해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직원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해 금일 경찰에 고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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