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인 매도에 '하락'

수정 2018.08.10 09:39입력 2018.08.10 09:32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2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2.13%) 내린 4만5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매도창구 상위에 메릴린치, 제이피모건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하이닉스도 3.21% 하락해 7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모건스탠리, CLSA 등의 창구에 매도 물량이 몰리고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北주민들 “그 물이 그 물, 그 놈이 그 놈” 당 비판
수정 2018.08.10 10:18입력 2018.08.10 09:43

당에 대한 반감 주저 없이 드러내…배급 끊긴 상태에서 당 고위 간부들에 대한 비판 늘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남도 삼천군의 메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요즘 북한 주민들이 공개 장소에서도 당의 방침을 주저 없이 비판할만큼 가위 충격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9일 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2~3년 전만 해도 당의 방침에 토를 달거나 반대하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면서 "당의 방침과 관련해 발언을 삼가던 주민들이 이제는 공공장소에서도 주저 없이 당 정책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함경북도 현지지도 이후 지시사항을 관철하기 위해 도당 간부들이 현장조사에 나섰다"며 "간부들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들으려다 망신만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장조사에 나선 중앙당의 한 간부가 장마당 장사꾼에게 '주민들 생활에서 우선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이냐'고 물었다가 '그 물이 그 물이고 그 놈이 그 놈인데 뭐가 달라지겠는가'라는 답만 들었다"고 들려줬다.

소식통은 "중앙당의 배급이 완전히 끊긴 상태에서 주민들은 이제 무서울 게 없다며 노골적으로 당을 비난한다"고 설명했다.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최근 청진 포항구역 주민회의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해 당 간부가 열변을 토했지만 주민 여러 명이 지금껏 당의 지시대로 모두 수행했는데 달라진 게 뭐 있느냐며 따져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서둘러 회의를 마쳐야 했다"고 전했다.

지금도 주민들은 김 위원장이나 선대 수령들을 대놓고 비판하진 못한다. "그러나 수령을 제외한 당 고위 간부들에 대한 비판이 과거보다 눈에 띄게 는 것은 사실"이라고 소식통은 강조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특검 나오던 김경수 뒤통수 때린 50대 유튜버 체포
수정 2023.03.06 08:33입력 2018.08.10 09:11

서울 서초서, 김 지사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끈 혐의로 천모씨 현행범 체포

경찰 로고. 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두 번째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천모씨는 이날 오전 5시20분께 귀가하던 김 지사의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끈 혐의(폭행)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천씨가 몸이 아프다고 호소해 일단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천씨는 특검 앞에서 김 지사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보수성향 집회 등을 1인 방송으로 생중계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동으로 다음기사가 보여집니다.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