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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민심]'문재인의 복심' 김경수, 경남지사 눈앞(프로필)

수정 2018.06.13 23:27입력 2018.06.13 22:47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김지희 수습기자] 6·13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로 선출이 눈앞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고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을 기획하고 운영했던 인물이다.

김 후보는 1967년 경남 고성 출생으로 진주 동명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남 김해을 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정치에 발을 들였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그는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캠프 대변인직을 담당하는 등 대표적인 친문 정치인으로 꼽힌다.

▲경남 고성 ▲진주 동명고 ▲서울대 인류학과 ▲청와대 연설기획비서관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 위원 ▲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김지희 수습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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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민심]민주당 "북·미정상회담 비판한 홍준표·원희룡, 평화를 온몸으로 막기로 작정했나"
수정 2023.03.06 15:07입력 2018.06.13 10:53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성과가 없다고 평한 것에 대해 "‘위대한 순간’에도 ‘독설’로 재 뿌리는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 평화를 온몸으로 막기로 작정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논평을 통해 "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세기의 회담이란 ‘위대한 순간’에도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온갖 독설과 막말로 재 뿌리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제1야당 대표에게 대체 국익이란 무엇인가"라며 이같이 말햇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으로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은 해체되었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토대가 마련되었다"며 "이렇듯 전 세계가 역사적 대전환을 맞이하는 상황에서, 홍준표 대표는 ‘아무 것도 없는 대실패 회담’, ‘미국이 일방적으로 김정은에 놀아난 회담’, ‘한반도의 안보가 벼랑 끝에 있다’는 등 모욕 수준의 막말과 독설을 내뿜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번 양보해서 국내정치 상황에 대한 막말은 무시할 수 있더라도, 한미동맹을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발언까지 하는 것은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이다. 평화를 온몸으로 막기로 작정한 것인가"라며 "막말도 전염된다고, 자유한국당 출신의 무소속 원희룡 후보 역시 북미 두 정상에 대해 ‘또라이들’이란 입에 담기 힘든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지인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고 서둘러 수습했지만, 본인의 속마음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라면 정치인으로서 자격이 의심되는 심각한 발언이며, 나아가 평화의 섬인 제주도를 모욕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더욱이 어제의 회담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나가기 위해 후속회담을 하기로 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 여전히 평화를 반대하는 세력이 있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한반도의 냉전구조 해체가 안보장사로 기득권을 영위해 온 세력에겐 존립의 위기로 다가가겠지만, 새로운 시대를 인정하고 국익을 위해서 협력하는 것이 진짜 보수의 자세일 것이다.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에게 그 정도 기대를 하는 것이 사치가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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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일본 외무 부대신, 한미훈련 중단 "안보에 큰 영향" 우려 표명
수정 2018.06.13 08:58입력 2018.06.13 08:58

'한미훈련 중단' 트럼프 발언에 "의도 확인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일본 외무 부(副)대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발언에 대해 "발언 의도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토 부대신은 전날 밤 'BS 닛폰TV'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말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사토 부대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솔직히 놀랐다"며 "일본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한 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엄청난 돈을 절약할 수 있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토 부대신은 향후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군사적 압력이 없어지고 경제적 압력만 있는 가운데에서 협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의 실현이 멀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낸 것으로 통신은 해석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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