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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국방부 "쿠르드, 36시간동안 공격 14건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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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터키 국방부가 지난 36시간동안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와 쿠르드노동자당(PKK)이 14건의 공격을 이행했다고 19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국방부는 트위터를 통해 라스 알-아인에서 12건, 탈 아비아드에서 1건, 탈탐르에서 1건의 공격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터키는 앞서 지난 17일 미국과 합의하고 120시간 동안 공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의 회담 끝에 나온 결과였다. 터키 국방부는 이 합의 내용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합의를 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지난 18일 터키와 접한 시리아 북부 국경도시 라스 알-아인에서 총격과 포격 소리가 들린다거나 YPG 등이 철수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는 외신들의 보도가 나오면서 실제 공격이 중단됐는지 여부에 의문이 커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같은 날 기자들을 만나 "휴전 조건이 완전히 이행되지 않으면 작전을 재개할 것"이라면서 재개 시점을 다음주 화요일 저녁으로 못박았다. 그는 "터키군은 안전지대에 머무를 것"이라며 "그곳 상황에 터키군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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