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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때문에…이탈리아, 상반기 지방선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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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탈리아가 코로나19 사태로 상반기 예정된 지방선거를 올가을로 모두 연기했다.


마리오 드라기 총리는 4일(현지시간) 내각 회의를 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4월 11일로 예정된 칼라브리아 주지사 선거는 물론 6월의 로마·밀라노·나폴리·토리노·볼로냐 등의 주요 도시의 시장 선거도 줄줄이 뒤로 미뤄졌다.


조정된 선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9월 15일부터 10월 15일 사이가 될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국은 최근 영국발 변이가 급속히 퍼지는 등 바이러스 확산세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탈리아는 작년에도 상반기 예정됐던 토스카나·풀리아·리구리아·마르케·베네토·캄파니아·발레다오스타 등 7개 주 지방선거를 연기하고서 9월 20∼21일 이틀에 걸쳐 몰아서 실시한 바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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