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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열차-68화]서남, 고온초전도 2세대 선재 개발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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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 가운데 '차세대 초전도 응용 기술개발'에 2002년부터 서울대학교 소속으로 참여했던 문승현 대표가 설립했다. 초전도체 분야에 20여년간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고온초전도 2세대 선재(HTS 2G Wire)는 액체질소 온도(영하 196도)에서 전기저항이 전혀 없는 초전도 특성을 나타내는 선이다. 구부릴 수 있는 스테인리스, 하스텔로이 등의 다결정 금속 기판에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지는 산화물 박막을 증착해 고온초전도 층이 단결정 성장을 하게 만드는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이름으로는 CC(Coated Conductor)라고 불린다.


고온초전도 분말을 은(Ag) 튜브에 충진해 만드는 1세대 선재와 비교해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 기계적 특성이 우수하고 원재료비가 10% 미만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기술 집약적 에너지 소재다. 소재를 이용한 인공 태양(Fusion Reactor) 개발이 민간을 주축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엄정한 BLT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가 서남 특허와 상표출원 현황을 짚어봤다.


국내 주식시장 상장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특허 취득 사실을 공시한다. 하지만 특허 공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주식 투자자가 적지 않다.


특허는 물론이고 상표권 등록은 앞으로 상장사가 나아갈 방향을 예고하기 때문에 미래 기업가치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 가운데 하나다. 일부 특허 공시는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트리거(방아쇠)로 작용하기도 한다.


일반 투자자가 특허 공시를 통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거나 상표권 출원 현황을 하나하나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아시아경제는 BLT특허법률사무소 엄정한 변리사와 함께 '특급열차'를 통해 상장사 특허와 상표권 출원 현황을 짚어보고 있다.



특급열차는 특허로 급등주를 열심히 찾아보는 방송의 줄임말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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