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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농심, 하반기부터 점진적 회복… 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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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가격 인상 효과가 올해 4분기부터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기존보다 21% 상향 조정했다.


심지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818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증가, 10% 감소가 예상된다”며 “판가 인상 모멘텀을 하반기 추정치에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라면의 경우 가격경쟁 강도가 타 음식료 제품에 비해 비교적 강한 카테코리기 때문에 이전 가격인상 시기에 각 사의 결정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흔들린 바 있는데 이번에는 전반적인 라면 기업이 모두 가격인상을 했기 때문에 유의미한 시장점유율 변화가 있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향후 신제품 시장에서 기존 브랜드 확장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관련해서는 기존 가이던스에서 큰 변화가 없겠지만 9월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줄어 4분기로 일부 이연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해외시장은 2분기에 중국 쪽에서 내수 경기가 일시적으로 좋지 않아 외형이 24%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3분기까지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국은 현지화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상당히 진행했고 메인스트림 유통망에 입점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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