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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 “3D 커버글라스 시장 1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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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 “3D 커버글라스 시장 1위 할 것” 20일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5G 상용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IR큐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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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제이앤티씨가 3D 커버글라스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올라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마트폰 3D 커버글라스 및 커넥터 제조기업인 제이앤티씨는 오는 3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일 김성한 제이앤티씨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글로벌 3D 커버글라스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5G 상용화 및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넘버원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앤티씨의 주요 제품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고성능 커넥터와 스마트폰 디자인 차별화를 결정짓는 3D 커버글라스다. 회사는 2014년 세계 최초로 3D 커버글라스를 양산했다. 현재는 3대 디스플레이 메이커(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 등)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핵심 설비 내재화와 자동화를 통한 생산공정 최적화에 이어 높은 생산성 및 수율을 갖춘 베트남법인(JNTC Vina)을 설립했다"며 "월 500만개 생산능력을 보유해 고객사별 대규모 물량 대응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앤티씨의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2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6억 원으로 2018년 온기 실적인 255억 원을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8% 증가한 37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로 지속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다. 김 대표는 “5세대(G )상용화와 4차 산업혁명으로 자율 주행 시대 가 도래하고 자동차 내부 인포테인먼트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차량용 3D 커버글라스 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회사는 지난해 독자 기술로 상용화한 키리스 커버글라스 공급에 나서고 있다. 5G 상용화 전 세계 서비스 확대로 수요가 늘고 있어 매출 기여도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올해는 박막 유리 선행기술 확보해 폴더블 커버글라스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제이앤티씨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10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8500~1만500원이다. 최종 공모가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한다.청약은 오는 24~25일 진행한다. 상장일은 다음달 4일이다. 상장 주관은 신한금융투자와 유진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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