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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옵틱스, 서서히 기대되는 턴어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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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해성옵틱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성옵틱스는 지난 6일 18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대비 4.70% 상승이다.


해성옵틱스는 지난 2017년부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왕진 이베스트투자증권연구원은 "2017년도 적자전환 했는데, 중국향 물량의 수율 이슈 때문이며 지난해에는 수율은 회복됐지만 고객사 전략 변경으로 인한 카메라 모듈 사업부 매출액 급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올해 멀티카메라 트렌드 수혜가 시작되며 전 사업부 턴(turn)에 성공했지만 지난 3분기 삼성전기가 렌즈모듈 납품에 실패하며 다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는 내년 상반기 해성옵틱스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의 법정관리에 따른 물량 낙수효과와 함께 고객사 확대 등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상반기 출시되는 플래그십에 렌즈모듈과 엑츄에이터 물량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사의 법정관리 절차에 따른 물량 낙수효과와 고객사의 고정 메인벤더로써 중화권 물량 확대에 직접적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부터 고객사 다변화가 시현되는 원년이기 때문에 실적의 변동성 완화도 기대되는 부분으로 하반기 고객사의 노트11진입이 연간 실적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겠지만 당장 상반기 가파른 실적 개선은 가시적인 부분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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