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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피디어 CEO, CFO 사임…이사회와 마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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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온라인 여행업체 익스피디아 그룹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이사회와의 마찰 끝에 쫓겨났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익스피디아는 4일(현지시간) 마크 오커스트롬 CEO와 앨런 피커릴 CFO가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즉각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새 경영진이 선임될 때까지 전반적인 경영업무는 이사회의 배리 딜러 의장과 피터 컨 부의장이 임시로 맡게 된다.



딜러 의장은 "이사회는 경영진의 전망, 성장비전에 동의하지 못했다"며 이번 갑작스런 사임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회사가 2020년에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경영진의 변화가 필요했다"고 언급했다. 익스피디아는 올 들어 브랜드 간 협업 등을 겨냥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해왔으나, 3분기 실적은 급락했고 주가도 하락세를 이어왔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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