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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호실적 기록한 '디오' 4분기도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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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디오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디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15억원과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115.3% 증가했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합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8% 성장하는 등 JV 설립, M&A와 같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이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업종 내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미국과 중국 중심의 실적 성장 기대한다"고 말했다.


4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4분기 디오의 매출액이 3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화이트캡(WhiteCap) 실적의 온기 반영과 지난 8월 말 미국 대형치과체인과 체결한 600억원 규모의 디오나비 공급계약 매출 발생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바이오 업체에 대한 센티멘트가 악화됨에 따라 대안으로 실적이 뒷받침되는 의료기기 업체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디오는 경쟁사와 다른 반품처리로 일회성 비용이나 세율증가 요인이 없고, M&A 및 파트너십, 미국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스토리(Equity story)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우려됐던 이란 시장 매출감소 속도도 송금이슈 해결로 당초 예상보다 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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