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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개선 기대감 높아지는 씨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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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씨젠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은 지난 11일 2만2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말 대비 8.33% 상승이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씨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67억원과 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5%, 134.9% 증가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좋을 것으로 보이는데 주력 제품인 Allplex(시약 매출 비중 약 50%)를 도입한 고객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기저효과가 예상되며 영업이익률은 12.3%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한금투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282억원과 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7%, 29.4%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도 영업이익 증가가 약 30% 예상되며 실적 개선이 이어지겠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하단에 있어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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