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무역협상 기대에 아시아 증시 상승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G2 무역협상 기대감에 11일 아시아 주요국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44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971.26으로 전 거래일보다 0.77% 오르고 있고, 선전종합지수도 1636.71로 0.36% 상승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2.35% 오른 2만6130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1.15% 오른 2만1798.87로 거래를 마쳤고, 토픽스지수는 전장대비 0.88% 오른 1595.27로 장을 마쳤다.

대만 증시는 국경절로 휴장했다.

1년여간 무역전쟁을 벌여온 미국과 중국간 '스몰딜'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이 화답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워싱턴DC에서 진행 중인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되고 있다"고 언급한 데다 협상장 안팎에서도 낙관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