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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020선으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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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순매도로 하락하면서 2020선으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10일 전거래일 대비 18.10포인트(0.88%) 내린 2028.15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 하락한 2030.13으로 출발했다. 장 중에는 1.73% 밀리면서 2010선이 위태롭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58억2900만원과 958억69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284억5700만원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건설, 보험이 2%이상 빠졌다. 또 은행, 섬유의복, 금융, 음식료품, 증권, 유통이 1%이상 밀렸다. 반면 전기가스, 서비스는 소폭 상승했다.


업종과 마찬가지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밀렸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72%(350원) 내린 4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기아차는 3.31% 밀렸으며 SK하이닉스, 현대차, LG생활건강, KB금융이 2%이상 빠졌다. 반면 현대모비스, 셀트리온, LG화학이 소폭 올랐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에이프로젠제약을 비롯해 266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52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93개 종목이 보합이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0.11%(0.68포인트) 하락한 634.73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0.23% 하락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상승으로 전환하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다시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4억6200만원과 1027억8100만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943억4200만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컴퓨터서비스, 화학, 반도체가 1%이상 빠졌다. 반면 섬유의류와 일반전기전자는 2%이상 올랐으며 통신장비와 운송장비부품도 1%이상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전거래일 대비 1.26%(700원) 내린 5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에스에프에이솔브레인이 각각 6.06%, 7.76% 하락했다. 또 휴젤스튜디오드래곤은 2%이상 빠졌다. 반면 케이엠더블유는 4.08% 올랐으며 메지온과 에이치엘비는 2%이상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로고스바이오, 이노테라피 등 5개 종목을 포함해 541개 종목이 올랐다. 반면 하한가 없이 670개 종목이 빠졌으며 100개 종목이 보합을 기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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