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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1% 빠진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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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1% 빠진 증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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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미국의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역전하면서 부각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 영향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16일 모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3포인트(0.98%) 내린 1919.44를 나타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8포인트(0.87%) 내린 1921.49로 출발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4억원, 외국인이 1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4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89%), 섬유·의복(1.32%), 종이·목재(1.56%), 화학(1.62%), 의약품(1.1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46%), SK하이닉스(1.95%), 현대차(1.57%), 현대모비스(2.8%), LG화학(2.32%), 셀트리온(0.65%), 신한지주(0.74%), 삼성바이오로직스(1.38%), SK텔레콤(2.3%) 등이 내려갔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채권에 대한 선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달 이후 가격 조정을 겪은 두 자산에 대해 비중 확대 기회로 삼을 것을 권고한다"며 "한국 증시에 대해서는 고환율 여건 감안해서 중립 관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5포인트(0.83%) 떨어진 592.20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7.11포인트(1.19%) 내린 590.04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9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7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으로 나눴을 때 오락·문화(1.75%), 인터넷(2.8%), 반도체(0.62%), 섬유·의류(0.41%)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10개 가운데 CJ ENM(1.79%), 펄어비스(1.71%), SK머티리얼즈(0.6%), 메디톡스(7.84%), 휴젤(1.25%), 스튜디오드래곤(1.86%) 등은 하락했으나, 셀트리온헬스케어(0.37%), 헬릭스미스(0.34%), 케이엠더블유(1.89%), 에스에프에이(2.49%) 등은 상승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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