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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머니마켓펀드, 상반기에만 15%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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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머니마켓펀드가 올 상반기에만 15% 성장을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지표를 중심으로 한 MMF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 상반기 해당 부문의 자산이 520억달러로 15% 증가했다고 14일(현지시간) 피치 레이팅스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부문은 지난 해만해도 1% 성장에 그쳤었다.


ESG는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말로,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의 측면에서 투자하는 것을 가리킨다.


FT는 전체 금융시장 규모를 감안할 때 ESG 자금시장이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면서도 향후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근 스타벅스를 비롯한 다수 기업들도 기업가치에 따라 투자하라는 주주, 직원, 이사회들의 압력에 따라 ESG로 눈길을 돌리는 추세다.



그간 대부분의 ESG펀드가 유럽을 기반으로 했으나 블랙록과 SSGA가 각각 1월, 7월에 미국을 기반으로 한 펀드를 출시하는 등 움직임도 확인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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